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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풍 고급주택… 서울 평창동 ‘숲속의 성’
전통적인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고급 주택이 들어선다.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로잔(사진)이다. 지상 5~11층 6개동 공급면적 220㎡~282㎡형의 112가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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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박찬경 감독의 신작 外
◆박찬경 감독의 신작 ‘다시 태어나고 싶어요, 안양에’ 시사회가 18일 오후 5시 서울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다.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작된 픽션+다큐멘터리 작품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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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산 숲속 유럽풍 ‘성’… 호텔급 부대시설 갖춰
전통적인 부촌으로 알려진 서울 평창동에 롯데건설이 짓는 고급 아파트인 롯데캐슬 로잔(사진)이 분양되고 있다. 대형 주택형 위주이고 커뮤니티 시설을 잘 갖춰 고소득·전문직 종사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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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지로 만들어낸 자연, 그 위에 오방색을 입히다
전병현 작가의 39오솔길39(2009),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, 100*100㎝ 전병현(53) 작가는 재료에 관심이 많다. 프랑스 파리의 국립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던 시절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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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창동 롯데캐슬 로잔, 숲속의 성 … 호텔급 부대 시설
롯데건설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롯데캐슬 로잔(사진)의 회사보유분을 특별 임대한다. 지하 2층, 지상 5~11층 6개 동 총 112가구 규모로 공급면적 220㎡~282㎡형의 대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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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대문-성북동-마포대교까지 자전거 여행 코스
1 남대문 한순자 손칼국수 집 남대문 대도상가 옆 골목에 위치한 손칼국수 집. 항상 사람이 만원일 정도로 인기인데 저렴한 가격과 맛, 어떤 메뉴를 시켜도 무료로 제공되는 꼬마냉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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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제5회 목야회(회장 함영주) 전시회 外
◆제5회 목야회(회장 함영주) 전시회가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린다. 전통가구의 단아한 미에 현대적 미를 가미해온 소목장 박명배씨가 그의 제자가 함께 모인 ‘우리 목가구의 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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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리카 동물들이 그럽디다 ‘걱정 말고 사시라’
화가 사석원(50)씨는 손가락 어딘가에 붉고 푸른 물감이 묻어있는 걸 좋아한다. 그 흔적은 화가의 명함이다. 밤새서 작업하고 동트는 하늘을 바라보며 화실 문을 나서는 걸 좋아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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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트펀드에 맡기기보다 보는 눈 키워 그림 직접 사라”
이호재 가나아트센터 회장은 미술계의 ‘미다스의 손’으로 불린다. 군 제대 후 29살에 시작한 작은 화랑을 20여 년 만에 국내 최고 갤러리로 키워냈다. 1998년 국내 첫 미술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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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운 그곳, 고향의 어머니가 호롱불 켜고 날 기다리고 계신 곳
‘어머님 전상서(Dear Mother)’ (2004~2007), 캔버스에 유채 , 65.1*90.9㎝ ‘탄광촌 화가’ 황재형(58,사진)의 ‘어머님 전상서’(그림)를 보았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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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가루 짓이겨 쓴 저릿한 시 … 그의 그림 보자면 눈물이 난다
텁수룩한 수염에 기골이 단단해 뵈는 화가 황재형(58·사진)씨는 엄마라고 하지 않고 ‘엄니’라 불렀다. “우리 엄니 눈빛을 되살리려 했는데 그게 영 어렵네요.” ‘선탄부 권씨’ 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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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me&] 버려진 나뭇조각이 그윽한 ‘조각보 가구’로
뒤샹의 변기는 미술관에 놓이기 전까지 그저 하나의 화장실 도기에 지나지 않았다. ‘스크랩우드(Scrapwood)’도 마찬가지다. 네덜란드의 가구 디자이너 피트 헤인 이크(Pi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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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역 앞에 키 70m짜리 사람들이 걸어다닌다
서울스퀘어의 ‘빌딩 캔버스’는 세계 최대의 미디어 캔버스로 기네스북에 등재 신청을 했다. 서울 신문로의 금호아시아나 빌딩, 압구정동의 갤러리아 백화점의 벽면 캔버스보다 크다.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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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ood&] 뜨끈한 한술 솥밥 든든한 하루
김이 모락모락 나고,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맛있는 밥 한 그릇이면 백 가지 반찬이 필요가 없다. 특히 지금처럼 추울 때는, 그 뜨거운 밥 한 숟가락을 입에 넣고 김을 내뿜으며 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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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출간 10달만에 밀리언셀러 『엄마를 부탁해』 신경숙 작가
신경숙씨는 “양파 껍질처럼, 계속 읽어도 해독되지 않는 책처럼, 비밀스럽게 남아있는 게 엄마의 일생일 것”이라고 말했다. 그래서 소설에선 딸, 아들, 남편과 엄마 자신의 시선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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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을 찬찬히 풀어내는 화가의 독백
‘기다림’(2008), 72.7x60.6㎝, 캔버스에 아크릴 소녀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. 감은 저렇게 붉기만 한데.사유하는 인간을 통해 자연 속에 감춰진 상징을 전하는 중견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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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목 이 행사] 한국해비타트, 한·중 미술품 경매
한국해비타트가 17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한국과 중국의 유명 작가 미술품 경매 행사를 한다. 경기도 화성에 지을 신빈곤층 집단주택 건축기금과 중국 옌지 해비타트 사무소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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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‘찻상 받은 저 바둑이’ 어디서 본 듯해
곽수연, 다도(茶道), 145×125㎝, 순지에 채색, 2008[가나아트 제공] 곽수연씨의 한국화 ‘다도(茶道)’에서 찻상을 앞에 둔 바둑이가 멀뚱히 관객을 응시한다. 강은실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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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장미희, 막 내린 드라마 ‘엄뿔’로 다시 각광
호랑이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이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면, 드라마는 끝나면서 배역을 남긴다. 자체 최고 시청률 40.4%(AGB닐슨미디어리서치)를 기록하며 28일 종영한 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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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녹색의 중심에 타운하우스가 온다
부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져 문화부촌으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. 이곳에서 도심형 타운하우스 쌍용 오보에힐스(OBOE HILLS)가 분양돼 눈길을 끈다.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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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중견·신예 ‘더 브릿지’ 전 外
◆중견·신예 ‘더 브릿지’ 전 박대성(63)의 한지 채색화 ‘古美’(左), 안성하(31·여)의 극사실주의 유화 ‘담배’가 다른 듯 어울린다. [가나아트갤러리 제공]가나아트갤러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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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수근 ‘빨래터’ 진위 논란 2라운드
박수근(1914∼65)의 ‘빨래터’ 진위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. 지난 3일 한국미술품감정연구소의 “서울대와 도쿄예대에 과학 감정을 의뢰한 결과 ‘빨래터’는 진품”이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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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Art] 꽃은 ‘욕망의 화신’ 생명을 향한 거친 붓
자기 피 4L를 얼려 자신의 두상을 만든 작가, 마크 퀸(Marc Quinn·44)이 한국에 왔다.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국내 첫 개인전을 위해서다. 퀸은 데미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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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현대미술 작가 6인의 추상적 이미지 전시 外
◇서울 청담동 PKM 트리니티 갤러리가 현대미술 작가 6인의 추상적 이미지를 중심으로 전시를 연다. 존 밸드서리(77·미국), 요나스 달버그(38·스웨덴), 올라퍼 엘리아슨(41·